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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의 문제

현 시대의 개발 패러다임은 객체지향을 추구한다.

Smalltalk : 객체지향 패러다임의 시초적인 언어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객체지향 언어의 모체 Java : 초기부터 객체지향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둔 언어 Kotlin :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는 객체지향 언어, Java와 100% 호환 C++ : C언어를 기반으로 객체지향 기능을 추가한 언어 C# : C++과 Java를 벤치마킹하여 만들어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객체지향 언어 Python : 객체지향적인 언어이며, 다른 언어에 비해 문법이 간결하고 쉬움 Ruby : 순수한 객체지향 언어이며 모든 것이 객체. 동적으로 타입을 결정 Swift : 애플에서 개발한 객체지향 언어로, iOS, macOS, watchOS, tvOS 등의 애플 제품에서 사용 PHP :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는 서버 측 스크립트 언어이며, 대부분의 웹 서버에서 지원 JavaScript :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측 스크립트 언어 Scala : 객체지향 언어와 함수형 언어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JVM 기반의 다중 패러다임 프로그래밍 언어

열거한 바와 같이 우리가 배우는 대부분의 언어는 객체지향적 설계를 기본으로 한다. 객체 지향 언어에서는 객체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다루고 객체 간의 관계를 맺어 유연하게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에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들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이다. 테이블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다루고, 테이블 간의 관계를 정규화된 방식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객체지향 언어의 데이터는 있는 그대로 데이터베이스와 상호작용할 수 없다. 엔티티, DTO 등을 별도로 만들어 객체 그래프를 구성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매핑하는 별도의 작업이 필요해진다.

따라서 백엔드 개발자는 SQL 중심의 개발을 하게 된다.

SQL 중심적인 개발

• 모든 객체에 대한 CRUD를 만들어야 하고, 이에 대한 상세한 SQL문을 일일이 만들어야 함(보일러플레이트 코딩)
• SQL에 의존적이게 됨, 개발자가 SQL 매퍼가 됨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이 서로 다른 두 시스템을 모두 다루다보면 다음과 같은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1. 연관관계의 차이

객체지향에서는 객체 간의 연관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참조 변수를 사용한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에서는 테이블 간의 연관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외래키를 사용한다. 이 차이로 인해 객체와 테이블 간의 매핑이 복잡해진다.

2. 데이터 불일치

객체지향 언어는 상속, 다형성 등의 개념을 활용해 유연하게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유연성 때문에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데이터와 객체 간의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객체의 필드 중 일부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지 않을 수도 있다.

3. 객체-관계 매핑 오버헤드

객체지향 언어에서는 객체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와 매핑하기 위해 별도의 객체 그래프를 구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객체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간에 매을 하기 위한 중간 매핑 레이어가 필요해진다. 이 과정에서 많은 오버헤드(필요 이상으로 소비되는 추가적인 비용)

4. 성능 이슈